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이플스토리 일반 월드와 리부트 월드 간 차이 논란 (문단 편집) === 점점 더 커져 가는 파장 === 본섭과 리부트 간 차이는 메이플 커뮤니티에 심심하면 등판하던 주제였지만, 이번 논란은 저스펙 유저들 뿐만 아니라 검은 마법사를 직접 격파하고 해방까지 바라보는 중상위권의 코어 유저들, 그리고 일부 초고스펙 유저들에게까지 번졌기에 과거 몇몇 본섭 유저들이 리부트를 멸시하던 무렵과는 상황이 다르다. 어차피 일퀘하고 심볼업하는 건 똑같은데 무과금~저과금 유저들 입장에서는 본섭에서 아무리 재획하고 보스를 사냥해봤자 리부트 유저들의 스펙업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중과금~고과금 유저 입장에서는 장비를 구매해봤자 판매가 불가능하여 그대로 매몰되는 데다가 더 좋은 장비로 갈기 위해선 기존의 착용하고 있던 장비를 버려야 하니 단점이 부각된 것이다. 결국 장비 강화 및 구매를 위해 상당한 양의 과금을 해야 하는 모습을 [[설거지론]]에 빗대어 아예 '본섭'을 '퐁섭'이라 부르고 일반 월드 유저들이 스스로를 '퐁퐁이형'이라고 부르며 자조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본섭과 리부트 간 차이는 방송인들 사이에서도 논쟁거리가 되었다. 핵과금 고래 유저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방송인 [[팡이요]]가 '빨간약' 게시물이 뜨기도 전에 본인의 방송에서 '솔직하게 말해서 리부트가 부럽다'는 의견을 피력할 정도로[* 이후 팡이요는 2월 13일 방송에서 사실상 해결법이 없음을 언급했다.] 여론이 흉흉한데, 해당 게시물의 등장으로 인해 각종 커뮤니티의 본섭 유저들 사이에선 분노를 넘어서 체념하는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으니 본섭 유저들에게 쌓여 있는 불만이 어느 정도인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팡이요 외에도 [[명예훈장(인터넷 방송인)|명예훈장]], [[세글자]] 같은 핵과금 방송인들이 본인의 방송에서 이전의 '빨간약' 게시물을 정독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몇몇 본섭 방송인들은 직접 리부트 월드를 플레이하기도 했는데 2월 10일에 명예훈장이 리부트2 육성[* 본계정은 리부트1에 캐릭터가 있으나 하이퍼 버닝을 쓴 상태이기에 부계정으로 리부트2에 하이퍼 버닝 캐릭터를 만들었다.]을 시작하였으며 2월 11일에는 [[꼴랑이]]가 리부트2 찍먹을 시작했고 2월 12일에는 예전부터 반 농담으로 리부트 특화 유튜버로 불리던[* [[노력왕 먼치|먼치]]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파멸적인 사냥 시간으로 유명한 유튜버이다. 리부트에 그 누구보다 최적화된 유튜버였던 셈.] [[노력왕 먼치|먼치]]가 리부트를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의 원인이 된 리부트만의 혜택 때문에 본섭 입장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니 이를 너프하여[* 리부트 패시브에 붙어 있는 최종 데미지 너프, 리부트 패시브의 최종 데미지를 아예 삭제하고 대신 일반 월드 유저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컨텐츠(몬스터 라이프, 에디셔널 잠재능력) 추가, 리부트 월드의 큐브값 증가 등.] 본섭과의 상대적인 차이를 줄이자는 의견도 메벤이나 메갤 등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리부트를 너프한다고 하더라도 본섭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이와 유사한, 혹은 연장선이 되는 논란은 계속 유지 될 수 밖에 없다. 본 논란이 촉발된 이유 자체가 리부트가 비정상적으로 혜자 서버여서가 아니라 본서버의 구조적인 결함[* 아이템 하나에 하나만 해도 재화를 마구 퍼먹는 강화 수단이 5개나 묶여 있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강화구조, 이런 다중강화를 해야하는 아이템을 20여개나 착용해야하는 과하게 많은 장비 수, 등급업이나 옵션이나 확률에 비해 과하게 비싼 큐브의 가격, 고스펙용 장비 다수의 영교불화로 인한 교환 가능 메리트의 퇴색, 컨텐츠 소모 방지를 위해 과하게 높게 설정된 요구 경험치량, 선발대 가치 유지를 위해 지나칠 정도로 플레이타임에 종속된 심볼과 고스펙으로 갈수록 이 심볼이 미치는 영향력이 지나치게 절대적이라는 점. 이 외에도 문제점은 많다.]이 리부트 서버에선 상당부분 해결되다 보니 나온 문제점이라 리부트를 너프해 봤자 본섭의 구조적 문제점은 그대로이고, 이미 한번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이상 아무런 해결 없이 리부트만 너프한다 한들 [[언 발에 오줌 누기|리부트 너프를 주장하는 이들만 잠깐 기분이 좋아질 뿐, 결과적으로 일반 월드 유저들이 가지는 불쾌감은 사라질 리가 없으며 오히려 애먼 리부트 월드 유저들만 날벼락을 맞는 꼴이다.]] 게다가 본섭 유저들은 리부트 서버를 프리 메이플, 거지들이나 하는 서버라고 조롱하다 이제 와서는 본인들의 불합리함을 개선하려 노력하기보다 리부트 서버를 끌어내리는 식으로 화풀이를 하려는 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넥슨은 이걸 명분으로 돈이 안 되는 서버라고 판단하고 수익에 미쳐 리부트 서버를 너프한다는 프레임이 씌워지며 게임의 인식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물론 현재 일반 월드와 리부트 월드의 매출은 넥슨에서 공개하지 않는 이상 파악이 불가능하며, 전혀 다른 BM을 채택하고 있는 만큼 인구수 등을 통한 간접적인 파악 조차 불가능하다.[* BM 시스템은 일반 월드는 단기적인 매출을 노리기에 적합하다면 리부트는 상대적으로 단기 매출은 적더라도 월정액 형태 수요가 있어 장기구매층 확보에 더 유리한 형태이다. 매출 규모를 제외하면 매출의 곡선은 이와 같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리부트 너프가 체감이 될 정도로 커서 리부트 서버를 할 메리트가 적어질 정도까지 가게 된다면, 리부트 서버의 장점을 높게 사서 리부트 서버로 시작한 뉴비나 복귀 유저들은 본섭 유저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본섭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아예 메이플 자체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즉, 어느 정도 유저수 감소를 감수해야 한다.[* 게다가 피케인의 가치는 본섭보단 리부트 서버가 훨씬 크기 때문에, PC방 시간을 적극적으로 채우는 유저들 중에선 리부트 서버의 비중이 클 가능성이 높아서, PC방 점유율 하락도 각오해야 할 것이다. 하다못해 PC방에서 유리한 점이 많은 채집/채광도 본섭은 일부 전문 채광/채집꾼이 도맡아서 하지만, 리부트 서버는 모든 인구가 채집/채광을 해야하기에 리부트의 비중이 높다.] 더 나아가서는 완전히 딴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신경을 끌 수 있게끔 일반 월드와 리부트 월드를 아예 서로 다른 클라이언트를 쓰는 게임으로 분리하라는 극단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는 더 현실성이 없는 것이, 애초에 분리를 할 수 있는지는 둘째치고 리부트 월드가 정말로 분리되어서 다른 게임이 된다면 일반 월드는 무엇이 변화되었는가? 하나도 없다. 오히려 리부트 유저들은 이를 바탕으로 일반 월드에도 크나큰 영향을 주거나 눈치가 보이기 때문에 차마 이야기하지 못했던 [[시드링]] 개선을 비롯한 여러 과감한 개선안을 주장할 것이고, 제작진 측에서도 어차피 일반 월드는 다른 게임이라 신경쓸 필요가 없으니 이 개선안들을 받아 준다면 일반 월드와 리부트 월드의 격차가 더 커지는 결말을 맞을 수도 있다. 반면에 리부트 월드 유저들은 어차피 본섭의 캐릭터와 교불템을 포기하고 리부트로 이주했거나 아예 처음부터 게임을 리부트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불만이 가득한 본섭 유저들과 공감대가 형성되기 힘들다. 오히려 돈 없는 사람들만 한다는 거지섭, [[프리메이플]] 취급의 멸시를 기억하는 리부트 월드 유저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커뮤니티를 불태우고 있는 본섭 유저들의 불을 팝콘 씹으며 즐겁게 구경하거나 '[[템값수호단|어차피 개선안이 나와봤자 템값 떨어질 테니 반대할 거잖냐]]'면서 비웃을 따름.[* 게다가 본섭 유저들에게서 '''"리부트가 거래불가 및 캐시제한 서버로만 알고 있었지 최종 데미지나 메소 배율 등 리부트만의 특징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라는 반응들이 쏟아짐과 동시에 이들이 프리메이플이라며 멸시한 것이 리부트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않고 무지성으로 비난했다는 사실로 밝혀져 어처구니 없어하는 반응이 더더욱 늘어났다.] 본섭 유저들의 리부트를 향한 맹렬한 증오심과는 상관없이 리부트 월드는 1차 하이퍼버닝 패치 이후로 줄곧 순항 중이며, 꾸준히 인구수 그래프에서 우상향을 기록하면서 리부트1은 점유율이 3대장 서버 턱밑까지 쫓아왔고[* 단순 인구수는 아직 일반 월드에 한참 밀리나, 실질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용자들인 240레벨 이상 인구분포는 3대장 서버라는 스루엘에 속하는 엘리시움과 겨우 소수점 차이이다.] 리부트2도 인구 점유율이 노바, 아케인 서버와 비교당하던 서버였으나 이 사건 이후로는 서버가 꽉 차있을 정도다. 말 그대로 강건너 불구경인 셈. 유저들 사이에선 이번 사건이 소위 '강환불 사태'로 불리는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보다 게임 내적 파급력은 크다고 보는 의견조차 생겨나고 있다. 해당 사건은 비록 공중파에 언급되며 외적으로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의 커다란 이미지 하락을 가져온 흑역사이긴 하나, 적어도 문제의 원인(불공평한 환불 로직, 큐브 확률 미표기 등)이 명확했고 간담회와 사후개선을 통해 유저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 돌려놓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그 원인이 약 13년 간 오한별 디렉터부터 쌓아올린 메이플스토리의 핵심적인 강화 시스템, 나아가 인게임 경제와 수익 구조 그 자체이기에 개선조차 쉽지 않다. 게다가 환불 사태 때와 달리 운영진 측에서도 딱히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대놓고 방치하고 있는 태도의 차이까지 확연하다. 간단히 비유하자면, 확률조작 사건은 슬롯머신에 조작을 해 놓은 것을 문제 삼았다면, 이번 사건은 '''도박장 자체가 문제다'''라는 식으로 근본을 건드리는 더 해결이 어려운 문제다. 애당초 강환불 사태는 메이플에 몇백 몇천 단위로 과금을 하는 헤비유저들에게나 타격이 있었을 뿐 대다수의 저~중자본 유저들에게는 남일에 가까운 일이었으나, 본섭 vs 리부트의 격차는 게임을 즐기는 모든 유저에게 다이렉트로 영향을 주는, 게임의 근간을 흔드는 사항이다. 이미 메이플은 아이템 대격변을 섣불리 시도했다 환불 사태 이전까지 최악의 흑역사로 꼽히던 [[언리미티드(메이플스토리)|언리미티드]]를 경험한 전적이 있기에, 운영진은 더욱 강화 개편에 소극적인 스탠스를 취해왔다. 환불 사태를 겪고도 막상 강화 방면에서의 개편은 2년이 지났음에도 매우 점진적인 수준으로, 이전과 변화가 거의 없는 상태이다. 즉, 사실상 리부트와의 격차 및 상대적 박탈감은 방아쇠에 불과할 뿐, 곪을대로 곪았던 비정상적인 현찰 박치기식 5중 강화 시스템 그 자체에 대한 의문과 반발심이 터져나온 것에 가깝다. 때문에 운영진은 위험을 감수하고 지금까지보다 급진적인 강화 개편을 단행할 것이냐, 혹은 기존의 소극적 스탠스를 유지하며 유저 이탈을 관망할 것이냐의 중대 기로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다. 일단 운영진 측에서는 논란이 본격적으로 점화된 이래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상태. 유저들은 2월 16일에 업데이트 될 테스트 서버 패치내역만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갑작스럽게 발생한 논란에 대해서 운영진이 곧장 대응하기도 어렵고 한다고 해도 과연 여론을 진정시킬 수 있겠냐는 회의론도 나오고 있다. 당장 2월 16일 메이플 인벤에 [[https://m.inven.co.kr/board/maple/5974/844044?iskin=maple|로얄 성형 쿠폰 32개를 돌려도 원하는 성형을 하지 못했다는 인증글]]이 올라왔고 유저들 사이에선 '역시 퐁퐁이형'이라며 자조 섞인 조롱과, '개선 안 해줘도 이렇게 질러주는데 뭐하러 여론을 불태우냐'는 한탄이 이어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